키즈 보이스피싱 부모님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신종 수법(학교 앞 ‘무료폰’ 수법)

 

"엄마, 어떤 아저씨가 애플폰 준대!"
"당첨됐대. 근데 30분간 폰 꺼놓으래…”

놀라셨죠?

 

요즘 보이스피싱, 이제 어른만 노리지 않아요.
아이들까지 타겟으로 삼는 신종 키즈 보이스피싱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

 

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싱 사건이 잇따라 보고되면서,
학교 알림장에까지 경고 문구가 적힐 정도로 위험이 커지고 있어요.

우리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첫 번째 무기는 정보입니다.

 

🧠 키즈 보이스피싱이란?

키즈 보이스피싱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탈취형 사기 수법입니다.

주요 특징

• 선물, 간식, 전단지, 무료폰 등을 미끼로 접근
• 부모님 이름, 나이, 연락처, 주소 등을 요구
• “폰 개통 중이라 꺼놔야 해”라며 30분간 연락두절 유도

👀 겉보기엔 단순 이벤트 같지만, 실제로는 개인정보 수집 → 범죄 악용으로 이어집니다.

 

🚨 최근 발생한 실제 사례 

1. 서울 모 초등학교 앞에서
   “애플폰 당첨됐어요” 라며 스티커북 형식의 설문지 배포
2. 아이가 설문지에 부모 정보 작성 후 전화를 받음
3. “개통을 위해 휴대폰을 꺼두라”는 지시
4. 그 사이 보이스피싱 시도 / 가족 정보 탈취

⚠️ 특히 폰 꺼두라는 지시는 부모의 즉각 대처를 차단하는 수법입니다.

 

👨‍👩‍👧 부모가 반드시 교육해야 할 포인트

실전 교육 문구 예시

• “모르는 사람이 간식, 선물 주면 절대 받지 않기”
• “전화나 문자로 부모님 정보 묻는 건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”
• “폰 꺼놓으라는 말은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고 알리기”

💬 아이 눈높이에 맞춰 짧고 반복적으로 교육하는 게 중요합니다.

 

 

🔧 대응 방법과 예방법

✅ 집에서 할 수 있는 3가지

1. ‘이벤트’ ‘선물’ ‘개통’이라는 단어의 위험성 교육
2. 아이 휴대폰 위치 추적 기능 활성화
3. 학교·학원 출입 시 보호자 대기, GPS 알림 설정

 

🚨 혹시 의심되는 일이 발생했다면?

실제 사례로 본 ‘신속 대응 절차’

📍 상황 예시
서울 양천구에 사는 A씨는 초등학교 2학년 자녀가
“오늘 학교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애플폰 당첨됐다고 하면서
이름이랑 엄마 번호를 적어달라고 했어”라고 말하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.
게다가 아이는 그 남성이 “폰 개통하려면 핸드폰은 꺼놔야 해”라는 말까지 들었다며,
한참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 시간도 있었던 상황이었죠.

 

A씨는 즉시 다음과 같이 대응했습니다:

 

✅ Step 1: 112에 즉시 신고

가까운 지구대에 전화해 아이가 개인정보를 노출한 정황과
학교 앞 의심스러운 인물의 접근 사실을 전달했어요.

• 📞 신고 시 말한 핵심 내용:
  • “아이에게 모르는 남성이 접근해 애플폰을 준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했습니다.”
  • “연락이 되지 않는 시간도 있었고, 아이가 무언가에 위협받은 듯한 언행을 보입니다.”
  • “다른 아이들도 피해를 볼 수 있어요. 현장 CCTV 확인이 가능한가요?”

🚔 경찰은 학교 주변 CCTV 분석을 요청했고,
순찰 강화와 예방조치도 동시에 진행했어요.

 

✅ Step 2: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신고

A씨는 그 다음 날,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누리집에 정식으로 접속해
보이스피싱 시도로 의심되는 내용을 상세히 제보했습니다.

📌 접속 경로:
👉 https://ecrm.police.go.kr/minwon/main (경찰 민원포털)

📄 작성 내용 예시:

• 사건 개요: 초등학생 대상 개인정보 요구 및 통신기기 꺼두도록 지시
• 구체 내용: 자녀 진술, 시간대, 장소, 상대의 말투/행동
• 첨부: 아이가 받은 전단 사진, 시간대의 위치 확인 내역

 

✅ Step 3: 학교 및 교육청에 공유

A씨는 담임선생님께 상황을 설명하고,
학교 전체에 안전 공지 및 교육 강화 요청을 전달했어요.
해당 사례는 교육청 내부 보고를 통해 타학교 예방 사례로도 공유됐습니다.

 

🎯 이렇게 정리하세요!

구분	행동
즉각적 신고	112 신고 → 학교 근처 위험 인물, 아동 접근, 개인정보 유도 내용 전달
사이버 신고	사이버수사대 접수 → 증거·진술 기반 온라인 제보
기관 협조	담임+학교 측 공유 → 전교생 안내문 또는 부모 교육 요청

 

 

❓ FAQ

Q. “애플폰” 주는 이벤트 정말 많은데 다 위험한가요?

A. 무료폰을 미끼로 직접 정보 요구하거나 폰을 꺼두라고 하면 그 자체로 위험합니다.

 

Q. 초등학생도 개인정보가 보호되나요?

A. 네. 개인정보보호법 제22조에 따라 만 14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 필수입니다.

 

Q. 우리 아이는 스마트폰이 없는데도 위험할까요?

A. 예. 친구 폰을 통해 설문을 작성하거나, 부모 번호를 직접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 

 

💥 마무리 한 줄 요약

“모르는 사람에게 선물 받지 말라”는 말,
이제는 ‘개통한다며 폰 꺼두라’는 말까지 포함해야 할 때입니다.
🚨 지금 바로 아이와 5분 대화,
그게 우리 아이를 지키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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